정홍원 총리 "AI 하루 빨리 종식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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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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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는 "힘들고 어렵더라도 AI는 국민의 안전·재산과 직결된 것인 만큼 하루빨리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3일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AI가 발생한 지도 벌써 18일이 경과하면서 연일 비상근무를 하는 여러분의 피로도도 상당히 높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그동안 AI 조기퇴치에 범정부적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하고 더욱 빠른 상황접수와 대응을 위해 각 부처에서 인력 파견을 받아 이곳을 원스톱 체제로 운영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방역은 어느 한 지역의 관심과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만큼 모든 관계부처와 각 지자체도 적극 참여하도록 해야 할 일을 알려주며 독려하라"고 당부했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AI 상황실장)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정부 자료사진>



현재 농식품부는 차관보를 상황실장으로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꾸려 종합대책반, 국내방역반, 국경검역반, 수급대책반, 홍보대책반, 관계부처 협력반 등 6개반을 구성ㆍ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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