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톱8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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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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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변호인'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제작 위더스필름)이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톱8에 등극했다.

‘변호인’은 지난 2일 7만9100여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누적관객수 1114만5700여명으로 ‘실미도’(1108만1000명)를 뛰어 넘었다. 역대 최다 관객 동원 한국영화 톱7은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 ‘7번 방의 선물’(1281만776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 ‘왕의 남자’(1230만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 ‘해운대’(1145만3338명)이다.

구랍 18일 전야 개봉에 이어 12월 19일 정식 개봉한 ‘변호인’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10일 만에 400만, 12일 만에 500만, 1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 17일 만에 700만 관객, 19일 만에 800만, 25일 만에 900만, 32일 만에 1000만, 45일(46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변호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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