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열리는 2월의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기획특별전 <한국의 도교문화>에 대한 전시설명을 진행한다.
'한국의 도교문화전'은 한국의 도교문화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핀 대규모 전시로 국보 7점, 보물 4점등 잘 알려진 명품이지만 평소 박물관에서조차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부여에 가서야 볼 수 있었던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국립부여박물관)가 전시되어 백제문화의 정수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 시간인 9시까지 열리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2월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한국의 도교문화>전 이외에도 상설전시관에서 ‘마을에서 국가로’(2.12, 18:30~19:00/ 부여삼한실), ‘전시유물의 복제 방법’(2.12, 18:30~19:00/ 발해실), ‘19세기 인기 개그 콤비, 기타하치와 야지로베-도카이도 53역의 풍경들’(2.12, 19:30~20:00/ 일본실), ‘둔황의 불화’(2.5, 19:30~20:00/ 중앙아시아실)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관람은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02)2077-9033.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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