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모두투어는 2014년 1월 10만 2000명의 송객 실적을 달성해, 2013년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1월은 동계 성수기로 꼽힌다. 올해 승객인원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와 필리핀의 태풍피해 등으로 동남아 지역이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지만, 그 외 지역들이 최대 두 자릿수의 증가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단거리 지역인 대만과 홍콩의 상승세가 이어졌고, 일본도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상위 10개 인기도시는 △홍콩(6.7%) △씨엠립(6.2%) △큐슈(5.3%) △파타야(4.9%) △하롱베이(4.8%) △타이페이(4.7%) △세부(4.4%) △코타키나발루(3.9%) △보라카이(3.9%) △방콕(3.7%) 순이었다.
한편 2월과 오는 3월 예약은 전월 동월 대비 각각 6.1%와 10.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모두투어 측은 "태국ㆍ일본ㆍ필리핀 등 전체적으로 큰 악재 속에서도 최고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올해 긍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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