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힐링캠프' 철학자 강신주가 성유리 고민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3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 성유리는 "쿨하게 살고 싶다. 낮에는 '나는 괜찮아'하며 쿨한 척하지만, 밤이 되면 낮의 일을 곱씹으며 '내가 왜 그랬을까' '사람들이 서운해 하지 않았을까' 등을 곱씹으며 소심해진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신주는 "결국 낮에는 가면을 쓰고 있는데 그것이 지치는 게 문제 아니냐? 사실 세상에 가면을 쓰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머니조차 가면을 쓴다. 그런데 문제는 성유리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연인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만큼은 가면을 벗을 수 있다. 하지만 혼자라면 나홀로 가면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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