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멘션데이타, 유럽 통신 서비스 기업 ‘넥스티라원’ 인수 완료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다이멘션데이타는 유럽 전역에 걸쳐 4만3,000 이상의 기업 및 공공 부문의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솔루션 및 통신 서비스의 설계, 구축, 유지보수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럽의 다국적 기업인 '넥스티라원(NextiraOne)'을 인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독일, 헝가리,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스페인 그리고 영국 넥스티라원의 사업과 약 1,850명의 정규직 직원들의 고용이 그대로 승계된다.

또한 조건부로 2015년 중반기에 프랑스와 이탈리아 넥스티라원 사업 인수를 위한 작업도 착수하였다. 한편 다이멘션데이타는 이번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브렛 도슨(Brett Dawson) 다이멘션데이타 그룹 CEO은 “지난해 그룹은 향후 5년간 60억 달러에서 120억 달러, 즉 두 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이번 넥스티라원 인수는 향후 5년간의 여정을 위한 첫 번째 중요한 단계다. 다이멘션데이타는 새로운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우리의 고객 기반을 성장시키고, 훌륭한 기술을 겸비한 1,850명의 재능 있는 직원들을 다이멘션데이타의 구성원으로 합류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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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슨은 “다이멘션데이타의 미래 전략은 중소 및 중견기업 시장과 공공 부문 그리고 대기업 시장 모두를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는 것"이라며 "특히 넥스티라원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비즈니스가 다이멘션데이타에게 다양한 플랫폼에 걸친 통신 인프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을 향상 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넥스티라원은 향후 3개월에 걸쳐 다이멘션데이타로 브랜드 통합될 예정이다.

앤드류 켈슨(Andrew Coulsen)은 다이멘션데이타 유럽의 CEO로서 자신의 역할을 유지하고 통합을 주도할 것이며, 데이빗 윈(David Winn)은 넥스티라원의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업을 이끌면서, 동시에 고객 및 벤더 업무에 대한 다이멘션데이타의 고문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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