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기술닥터 사업 대폭 확대..사업비 3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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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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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지원건수 400건에서 740건 이상으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올해부터 31개 모든 시군과 기술닥터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사업비도 대폭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16억 원의 예산 전액 도비로 진행되던 기술닥터 사업비가 시군 참여로 32억 원으로 늘었으며, 지원 건수도 지난해 기준 400여 건에서 740건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기술닥터사업은 대학교수 정부 또는 지자체 출연연구소의 연구원 등 기술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닥터가 기업현장을 방문해 1:1로 기술애로를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행했으며 그간2,200여개의 업체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기업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사업성과를 거둔 도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다.

우선 해당 분야 전문 기술닥터가 10회 이내로 기업을 방문해 무상으로 기술 애로를 해결해주는 ‘현장애로기술지원’은 기존 320건에서 640건으로 두 배 확대된다.

또한 3~4개월 동안 시제품 제작과 공정 개선 시험분석 등 과제당 최대 1,8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중기 애로기술 지원’도 기존 25건에서 67건으로 지원 목표 건수가 상향됐다.

31개 시군이 기술닥터에 참여함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기업 발굴 사업 홍보는 물론, 시군별 우수기업 육성 등 기업지원 전 주기적인 현장 밀착 지원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술닥터사업은 금년을 기점으로 도내 모든 시군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표사업”이라며 “사업참여가 우수한 시·군 담당자는 포상하는 등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닥터사무국 홈페이지(www.tdoctor.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31-50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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