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개 지구 지적 재조사…경계 분쟁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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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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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관내 2개 지구 951필지(161만9686㎡)에 대한 지적 재조사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선이 불일치해 지적 측량을 하기 어려워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개군면 앙덕리 일원 560필지(44만8686㎡)에 대해 지적 재조사사업 계획을 수립, 현재 사업지구지정을 위해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받고 있다.

또 개군면 구미리 일원 391필지(117만1000㎡)에 대해서도 지적 재조사사업을 진행중이며, 현재 측량을 완료하고 경계조정을 마무리중이다.

특히 이번 재조사 측량에 GPS 등 최첨단 측량기계를 사용, 현실경계를 우선적으로 설정하고 경우에 따라 인접토지 소유자간 합의에 의한 경계조정도 가능하다.

군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양이 불규칙한 토지를 정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확한 수치로 토지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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