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엔저에도 1.1조 순손실 전망… 투자자 "과감한 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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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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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소니는 일반PC 수요의 부진으로 지난해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소니는 2013회계연도(2013.4~2014.3)에 1100억엔의 순손실(약 1조16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67억엔 순익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앞서 소니는 300억엔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소니는 지난 4분기 순이익 270억엔을 기록했음에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매출을 냈다. 소니의 전자사업이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은 손실부서를 팔던지 일부 공장을 폐쇄하는 등 과감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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