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은퇴준비지수 57점에 그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06 15: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국인의 은퇴준비지수가 100점 만점에 57점에 그쳐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782명을 상대로 은퇴준비 정도를 조사해 '종합 은퇴 준비지수'를 산출한 결과, 56.7점으로 '주의' 등급이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재작년에 서울대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와 함께 처음으로 '은퇴준비지수'를 개발한 바 있다.

은퇴준비지수에 따라 0~49점은 '위험', 50~69점은 '주의', 70~100점은 '양호' 등급으로 나뉜다.

응답자별로 보면 '주의'에 해당하는 가구가 전체의 62%를 차지했으며 '양호'(27%), '위험'(11%)이 각각 뒤를 이었다.

영역별 준비상태는 4개 영역별 준비상태는 관계(63점), 건강(58.1점), 활동(54.3점), 재무(51.4점) 순으로 모두 '주의' 등급에 해당했다.

특히, 재무 영역은 응답 가구의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가입이 40%에 불과해 노후를 대비한 경제적인 준비가 취약한 '위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출산 등으로 바쁜 시기를 보내는 30대는 은퇴준비 위험 등급이 35%로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