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내용은 △한강 물에 관한 사항 △물 만드는 과정에 관한 사항 △수돗물이 가정에 도달하는 과정과 수도꼭지에 관한 사항 △생활 속의 물(생수ㆍ정수기물 등) △쓰고 버리는 물에 관한 사항 등 크게 5개 분야다. 생활 속에서 평소 궁금했거나 연구하고 싶었던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자유로운 제안을 받기 위해 정해진 분야 외에도 비교정보, 생수, 욕조물, 정수기물, 설거지물 등 물에 관한 모든 내용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8까지 서울시 시민제안창구인 천만상상 오아시스(http://oasis.seoul.go.kr)와 상수도연구원 이메일(o8080@seoul.go.kr) 또는 우편, 직접방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내달 5일 전문가 심의를 거쳐 1차로 10개 이내의 연구과제가 선정된다. 같은 달 10~21일 인터넷 투표를 거쳐 31일 최종 5개 과제가 정해진다.
당선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시상품이 수여되며 연구논문에 제안자로 이름을 올린다. 제안자가 원하면 연구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상수도연구원은 공모전에 채택된 시민 아이디어를 단기 연구과제 중심으로 추진하고, 그 성과를 분석한 뒤 중ㆍ장기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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