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2/07/20140207101555755782.jpg)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기온상승과 주거환경 변화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모기유충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오는 28일까지 선제적 방역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100인용 이상 249개소 정화조의 유충조사를 실시하고, 소독의무대상 시설 소독 시 월동모기 방제도 병행해 추진한다.
또 보건소에 방역기동반을 설치, 취약지역 160개소에 대해 집중소독 관리를 추진하고, 어린이놀이터 등에 대해서도 살균 및 살충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보건소에 방역민원 신고센터를 설치, 모기 유충과 성충 서식지를 신고하면 방역기동반이 즉시 출동해 모기유충 서식 여부를 조사한 후 유충구제 및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1마리의 구제는 하절기 모기 700마리의 퇴치효과가 있다”며 “여름철 모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집 주변 물이 고여 있을 수 있는 빈 깡통, 폐타이어, 생활 쓰레기 제거 등 자율 유충구제 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