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접촉에서는 지난달 24일 3통 분과위 제4차 회의에서 논의한 인터넷 연결과 관련된 기술적인 문제들을 추가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매달 여는 것이 원칙인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산하 '3통' 분과위원회 회의를 통해 개성공단의 통신, 통행, 통관 개선 문제를 논의해왔다.
남측은 특히 인터넷 문제와 관련, 우리측은 개성공단 인터넷 서비스 업체가 남측 사업자가 되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북한은 이와 반대 주장을 펴면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