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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일종 서장이 연도를 방문 근무 경찰관을 격려하고 있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해양경찰서장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어민들의 조업 현장을 직접 찾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군산시 옥도면 연도와 개야도 등 도서지역 항포구와 해상특성을 파악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송일종 서장은 이날 소형 경비정 편으로 전용부두를 출발해 인근 김 양식장 분포해역을 중심으로 양식 어민들의 조업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연도와 개야도 출장소를 잇따라 방문한 자리에서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해양사고 대응실태와 완벽한 해상경비 추진사항을 점검 한 후 간담회를 가졌다.
송 서장은 “도서지역의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들의 많은데 이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해양경찰이 적극적으로 인권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서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어민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지고 조업규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며 “올 한 해도 해양사고 30% 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서장은 지난 1월 3일 취임 후 도서지역과 취약 항포구를 수시로 방문해 해상치안 현황과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어민들과의 현장 면담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등을 설명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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