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추, 신당 당명 공모…오는 16일 발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07 13: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새 정치 참뜻 담고 부르기 쉬워야”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7일 신당의 당명 공모를 시작했다.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이날 새정추 회의에서 “새 정치의 열망을 담고 같이 잘 사는 한국 미래로 갈 수 있는 당명을 널리 공모 받고자 한다”면서 “새 정치의 참뜻을 담았는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성이 있는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지를 기준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명은 새정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되며 당선작은 오는 16일 발표 후 17일 열리는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에서 추인된다.

새정추는 또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신당 소속으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에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중앙당 창준위 발기인에 포함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들은 향후 중앙당 창준위 결성 후 시·도당 창준위가 결성될 때 발기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이분들의 선거 및 공천과 관련한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중앙당 발기인으로는 일괄적으로 모시지 않기로 했다”면서 “향후 시·도당 발기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추는 11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새정치 국민토론회’를 열어 김효석 공동위원장이 그간 준비한 ‘새정치 플랜’을 공개한다.

금태섭 대변인은 “(신당의) 정책과 비전의 기조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각각의 정책에 대해서는 발기인 대회 이후 정강정책위원회를 설치해 계속 말씀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