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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서울 서대문구, 올해부터 형식과 틀 깬 구정업무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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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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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난 5일 충현동을 시작으로 14개 동 구정업무보고회를 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정업무보고회는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벗고, 주민들이 직접 나서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꾸려가는 이색적인 내용으로 개최된다.

첫 번째로 시작된 충현동 구정업무보고회는 1부 구정사업소개에 이어 2부에서 주민이 주최가 돼 색소폰 연주, 노래공연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구는 구정업무보고회의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현안사업과 주민 제안사항을 폭 넓게 청취해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보고회에는 자생단체장과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참석해 지역의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날 구는 지난해 분야별 주요 정책사업 성과를 주민에게 발표했다. 구는 2013년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문화도시 분야 최우수 △환경분야 최우수 △보건분야 최우수 등 11개 분야에서 입상해 시상금 6억 원을 수상했다고 보고했다.

또 중앙부처와 민간부문 평가에서는 △2013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결과 최우수 △2013년 복지행정상 △희망복지 지원단 운영 최우수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보고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보고회 총평에 이어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2015년 1% 주민참여예산제’와 ‘아현고가도로 철거’ 등을 소개했고 올해도 동별 총회에서 3개 주민제안사업을 선정하면, 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최종 심의과정을 거쳐 예산편성안에 반영된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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