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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TA활용지원센터, 기업 간 FTA 상생협력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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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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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사로 구성된 전문가들, 기업현장 직접 방문상담·컨설팅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창원상의(회장 최충경)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올해 지역 기업의 FTA 활용과 애로사항 해결에 집중적인 지원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또 기업지원사업 강화를 위해 상주관세사 2명을 확보해 전문성을 높이고, 기업지원 전문가 집단(관세사 10명)을 구성해 컨설팅뿐만 아니라 기업현장 방문상담으로 FTA 관련 기업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우선 협력업체의 FTA 관련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기업맞춤 컨설팅, 인증수출자 컨설팅, 사후검증 컨설팅, 초보기업 원산지확인서 컨설팅, 맞춤형 교육,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제도 등의 사업을 집중 지원해 협력업체의 FTA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침이다.

지난해 경남FTA활용지원센터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행해 전국사업으로 확대된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제도’는 중소 기업체의 원산지확인서 적합성 여부를 판별해 확인 결과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이 제도를 전담하는 FTA전문가(관세사)를 별도로 채용해 원산지확인서상의 HS코드 일치 여부와 각 협정별 원산지 결정기준 일치 여부 등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확인해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또 FTA 전문과정, 실무과정, 원산지관리사과정 등 교육과정의 세분화로 기업체 수출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주는 한편 원산지 관리, 사후검증, FTA 시스템 교육 등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을 개설해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창원상의에 경남FTA종합콜센터를, 마산지회(산호동)와 김해지역(김해상공회의소), 진주지역(진주상공회의소)에 FTA 상담실을 각각 운영한다.

컨설팅 신청과 문의는 경남FTA활용지원센터(055- 210-3044·3045)로 하면 된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FTA가 일반화되면서 수출기업들의 FTA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원재료와 부품에 대한 원산지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수출에 있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필수적인 문제인 FTA는 기업경쟁력에 있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원산지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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