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출자출연․유관기관간 협업과 소통을 통한 시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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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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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개 유관기관 정례회의 갖고, 협업과제 논의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7일 오후 2시 다목적실에서 산하 출자․출연기관과 유관기관 및 市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기관별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3.0과 창조경제, 사회적 자본 등 정책 환경은 빠르게 융․복합화하고 있지만 이들 기관들은 업종별, 직능별로 나눠져 고유 업무에만 집중하고 있어 다양한 정책발굴이 늦고 충분한 교류의 장 없어 협업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공통된 판단에서다.

시는 우선 산하 출자․출연기관(11개 기관)과 시비가 5억원 이상 지원되는 유관기관(10개 기관)을 선정하고, 이들 기관을 유사한 분야(경제․문화․복지․일반 분야)로 분류하여 정기적인 회의와 공통 주재를 선정하여 논의하는 등 네트워킹을 강화할 방침이다.

7일 간담회는 경제분야(대전테크노파크,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문화산업진흥원)와 문화분야(대전문화재단,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전시체육회, 대전생활체육회, 대전시티즌, 대전장애인체육회)로 나눠 2차에 걸친 릴레이 토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조소연 기획관리실장은 “새로운 사업발굴도 중요하지만 기존 사업들에 대한 성과분석 등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전달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 3.0, 재정 균형집행 등 정부정책을 기관운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보조를 맞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2.28일 ‘공공기관 경영 합리화 보고회’를 개최하여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경영 합리화 추진방안을 보고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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