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은 9일 '조용한 서울을 위한 소음 관리방안' 보고서를 통해 서울시민 10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민 33.6%가 소음을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는 대기오염(50.9%) 이어 두번째로 많은 응답 결과였다.
소음원에 대해 살펴보면 '도로교통소음'이 42.4%로 가장 많고 '층간소음'(23.1%)과 '공사장소음'(12.9%)순 이었다.
특히 서울시의 소음 민원은 2006년 1만2213건에서 5년 후 2011년 2만1745건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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