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스타3' 권진아, 호평받으며 가장 먼저 톱10 진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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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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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케이팝스타3'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일요일이 좋다-케이팝스타3'(이하 '케이팝스타3')의 권진아가 배틀 오디션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케이팝스타3'에서는 톱10을 결정짓기 위한 배틀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권진아는 태양의 'I need a girl'을 열창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남영주, YG엔터테인먼트 원미닛과 대결을 펼친 안테나뮤직의 권진아는 기타 연주로 무대를 시작해 눈을 감고 차근차근 노래를 불렀다. 

권진아의 무대에 심사위원 양현석은 "태양이 아닌 권진아가 보였다. 저런 감정 노래도 표현할 수 있고 자기 것이 있구나 싶었다. 중간에 기타 멈추고 윙크한 건 대단한 변화다. 얼마나 용기 냈겠나"라며 "권진아에게 저런 면이 있어서 신선했다. 앞으로 좀 더 집중하고 관심 있게 볼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어 박진영은 "깜짝 놀랄 정도로 좋은 건 중간에 고음 뻗을 때 완벽한 발성이다. 또 전주에 기타 치는 게 여고생이 치기 힘든데 거의 정확하게 치는 걸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그래서 권진아 노래 들을 때마다 매력에 완전히 빠졌다. 그 점을 옆에서 지켜본 것만으로도 좋았다. 그 점을 칭찬하고 얘기해주고 싶었다. 수고했다"고 칭찬했다. 특히 권진아는 만장일치로 1위로 뽑히면서 제일 먼저 탑10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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