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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 유민규 첫 등장…귀신 전효성도 '뿅'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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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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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 유민규 [사진=OC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처용'에 배우 유민규가 첫 등장했다.

9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 처용'(이하 '처용')에서 유민규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2팀 막내 민재 역을 맡았다. 훤칠한 키, 잘생긴 외모, 살인미소까지 겸비한 경찰서의 유일무이한 캐릭터 유민규는 경찰서에 갇혀 지내는 귀신 나영(전효성)의 생활의 활력소나 마찬가지였다.

눈도 마주칠 수 없고 이야기도 나눌 수 조차도 없는 나영은 경찰서에서 유일한 꽃미남 외모 민재가 등장하자 그의 곁에 찰싹 붙어 맴돌며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짧은 분량이지만 유민규가 앞으로 '처용'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 지 기대감을 높였다.

'처용'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윤처용이 미스터리한 괴담 속에 숨겨진 강력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은 10부작 드라마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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