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10일 '우려 단계를 넘어선 일본의 핵 무장화 책동'이란 글에서 일본의 플루토늄 보유에 대해 "방대한 양의 플루토늄을 저축하고 있다가 임의의 시각에 핵 무장화를 실현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일본이 플루토늄 보유를 과학연구와 원자로 가동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며 "순수 과학연구와 평화적 핵 활동을 위해서라면 동력 수요를 엄청나게 초과하는 그렇게 많은 양의 플루토늄이 (왜) 필요하겠는가"라면서 "핵 무장화는 일본의 변함없는 야심이며 군사대국화의 전략적 목표"라고 주장했다.
또한 "집요한 핵 무장화 책동으로 오늘 일본은 핵무기를 제작ㆍ보유ㆍ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췄고 이제 남은 것은 핵무기를 만드는 것뿐"이라면서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핵무장을 하는 것은 그것을 가지고 해외침략, 세계정복의 길에 뛰어들자는 것"이라고 일본의 핵보유 입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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