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범사업에서 기술사업화전문가단은 5:1의 경쟁률을 보였고 2개 과제 선정에 총 165개 과제가 신청할 만큼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올해 사업 분야는 24개 국내외 기관이 발표한 403개 유망기술과 국민 설문조사 결과, 관계 부처가 추천한 융합분야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단기간내 사업화 가능성, 경제·사회적, 기술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선정한 10개 융합분야로 휴먼컴퓨터상호작용(HCI), 실감형 컨텐츠, 모바일 미디어, 스마트 디바이스, 3D프린팅, 바이오센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에너지 수집·전송 및 효율화 등이다.
올해 사업비는 105억원(신규 지원 예산 75억원)으로, 먼저 2개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이 10개 융합분야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큰 플랫폼형 융합과제 5개를 직접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과제에는 연 12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2년간 지원하고 창업 등 2년 내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이 전주기 지원을 한다.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는 미래부 출범과 함께 새롭게 기획된 사업으로 기존 R&D 사업과는 과제선정 및 지원방식이 차별화 된 사업으로 기술사업화에 대한 풍부한 경험·지식·노하우·네트워크를 보유한 최정예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을 뽑아 이들이 직접 플랫폼형 융합과제를 선정한다.
신산업 파급효과가 큰 경쟁력 있는 과제 발굴을 위해 1단계 기술제안서 평가, 2단계 사업계획서 평가, 3단계 현장실사 등 총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과제가 선정되면 기술사업화 전문가단과 연구자가 사업종료까지 협력하고 사업화촉진 전문기관인 연구개발성과지원센터의 사업화 역량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R&D와 기술사업화 지원이 동시, 전주기로 이루어져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사업화 전문가단 신청은 내달 12일까지, 사업단 신청은 내달 19일까지 연구개발성과지원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 공고는 미래부(www.msip.go.kr) 및 연구개발성과지원센터(www.ttc.re.kr)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18일 서울, 20일 대전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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