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곤란으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유자생활시설에 대한 안전강화에 나선다.
소방서는 이를 위해 금정동에 소재한 대성요양보호사교육원을 찾아 시설장 38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노유자생활시설에 종사하는 현장 관계자를 소방행정에서 유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제2의 소방력으로 확보하고 자체 안전관리를 관계인이 소명감 있게 책임지는 자생력을 배양하기 위한 군포소방서 2014년 특수시책이다.
이날 교육은 관계자 소방안전관리 역량 강화, 대상별로 소방공무원을 선정해 안전 멘토제도 운영사항 전파, 안심콜 제도 홍보 및 위험등급 시설에 대한 소방훈련 실시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유자생활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만큼 시설장과 종업원은 항상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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