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날씨, 간만에 7cm 함박눈 '휴교까지'…10일까지 최고 1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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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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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홍종선 기자 = 9일 밤 11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울산 지역에 10일 오후 2시 현재 7cm의 눈이 쌓였다.

울산 지역의 적설량은 한때 9.6cm를 기록했지만 물기를 머금은 눈이다 보니 적설 높이가 다소 내려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 지역에 눈은 내일까지 최고 10cm가 예보돼 있다.

10일 울산 지역의 학교들은 오랜만에 내린 함박눈에 등교시간을 연기하거나 휴교를 실시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7곳, 중학교 3곳, 고교 3곳 이 휴교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 외에도 여러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영양군, 봉화군, 영덕군, 울진군, 포항시, 경주시 등 경상북도와 제주도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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