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인‧아동‧장애인… 맞춤형 복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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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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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3일부터 주민센터 신청…31개 사회서비스 연 30,000여명이 혜택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매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대적 약자인 아동, 노인, 장애인 등 30,000여명에게 상담, 재활, 돌봄, 정보의 제공, 관련시설의 이용, 역량개발, 사회참여 지원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대전시에서 올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는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등 아동·노인·장애인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총 31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에 제공하고자 하는 31개의 사회서비스 중 ‘나이야 가라 프로젝트’등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 영위할 수 건강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고, 아동·청소년들의 정서발달과 건강한 성장과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도 호응도 좋으며,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지원과 장애아동가정의 가족 구성원의 결속력 강화 프로그램 등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맞춤형 사업은 기초수급자를 포함하여 일반가정 노인·아동·장애인 중에서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00%이하이거나, 노인․장애인의 경우 120%, 4인 가구 기준 4백 836천원이하의 일반가정 수준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소득 및 욕구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여 2월말에는 개별 통지되고,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4개월~12개월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가 제공하는 31개의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은 우리지역 여건과 환경을 고려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개발하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폭 넓은 선택의 기회제공을 통하여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좋은 사례”라며 “많은 시민들이 신청하여 맞춤형 서비스의 혜택을 받아 대전시민 모두 삶의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거듭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시 복지정책과 (☎270-4624), 또는 각 구·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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