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소외계층 문화누리카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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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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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여인국)가 오는 24일부터 소외계층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준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사회·지리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이나, 음반, 도서 구입, 여행 및 스포츠 경기관람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며, 지원규모는 세대당 연간 10만원 한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대카드 1매와 연간 5만원 한도의 개인카드 다수 등이다.

개인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대상자 가정 청소년(만 6세부터 19세)과 복지시설 거주자에 한해 발급해준다. 이중 청소년 개인카드는 세대 당 최대 5매까지 발급이 가능하다.

이 카드만 있으면 공연, 전시, 영화, 도서, 음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또 국내 여행 패키지, 국내 항공권, 철도 탐승권, 여객선 승선권, 고속버스 승차권, 관광시설 입장료, 숙박시설 등 여행상품 구입은 물론 야구와 농구 등 4대 프로종목 관람권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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