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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8일부터 부동산종합증명서발급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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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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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 건축물 등 부동산 관련 18종 공부를 하나로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도는 18일부터 지적, 건축물 등 부동산 관련 18종의 정보를 하나의 증명서로 발급해 주는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동산종합증명서’란 토지 표시와 소유자, 건축물, 토지의 이용 및 규제에 관한 사항, 부동산의 가격 등 부동산에 관한 모든 정보를 종합해 하나의 증명서로 발급 서비스하는 것이다.

그 동안 법에 따라 하나의 부동산을 두고 지적공부,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공시지가, 주택가격, 소유자 등 18종의 공부로 관리되면서 각종 부동산 관련 인·허가와 은행대출 등에 필요한 부동산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각각의 기관을 방문해야 하고, 그에 따른 시간 낭비, 수수료 비용부담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경남도는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을 위해 2010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2012년까지 1단계로 지적공부 7종과 부동산 가격 3종 그리고 토지이용계획 1종을 통합한 정보망을 구축하였으며, 지난해에는 건축물 4종을 추가 구축하고, 올해는 등기부 3종을 추가 구축해 사업을 마무리를 할 계획이다.

‘부동산종합증명서’는 전국 시군구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www.onnara.go.kr)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발급 및 열람이 가능하다.

경남도 관계자는 “‘부동산종합증명서’를 통해 제공되는 부동산정보의 정확성 을 높이기 위해 토지대장과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기부 등 각종 공부 간 불일치하는 오류 자료를 찾아내 정비해 행정의 신뢰성을 강화했다”며 “민간개방에 대비한 부동산정보의 품질을 향상시킨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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