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반기문 사무총장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있을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남북이 합의한 대로 치러져야 함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틴 네시르키 유엔 대변인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지난주 소치 방문에서 김영남 위원장을 만나 30분 이상 대화를 나눴다”며 “반기문 총장은 이산가족 상봉은 인도주의적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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