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욱-버자야 "주거단지 사업 가속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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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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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쓰리 회장 "카디프시티 구장에 JDCㆍ제주도 홍보"

▲김한욱 JDC 이사장(왼쪽)은 지난 10일 버자야그룹 말레이시아 본사를 방문해 탄쓰리 빈센트 회장(오른쪽)을 만난 자리에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추진 지연에 따른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한 건축공사 추진과 지역주민들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을 요청했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명품 제주국제자유도시를 표방하는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지난 10일 버자야그룹 말레이시아 본사를 방문, 탄쓰리 빈센트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추진 지연에 따른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한 건축공사 추진과 지역주민들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탄쓰리 회장은 이날 “올해부터 빠른 공사 진척을 통해 지역주민의 우려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탄쓰리 회장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배석한 자리에서 휴양형 주거단지의 추진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버자야제주리조트(BJR)가 지난해 10월에 착공한 1단계 사업(곶자왈 빌리지 147세대)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정도 앞당겨 오는 2015년 6월까지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인 관광호텔과 쇼핑시설도 빠른 시일 내에 세계적 수준의 전문 운영업체를 선정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탄쓰리 회장은 다음주 중 버자야랜드의 다또 프란시스 사장을 제주로 보내 휴양단지 공정 단축을 위한 협의를 하고, 본인도 오는 4~5월께 제주를 방문해 1단계 사업의 추진사항을 세밀히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그룹차원에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한편 탄쓰리 회장은 이날 버자야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한 김 이사장에 대한 고마움과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의 표시로 본인이 소유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프로구단인 카디프시티의 구장에 제주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을 비롯해 JDC와 제주도를 홍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JDC와 제주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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