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에서 이순우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전국 962개 영업점이 납부한 적십자회비와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은행은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에서 전국 962개 영업점이 납부한 적십자회비 2억8000여 만원과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과 관련한 기부금 80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초 전국 영업점에서 납부한 적십자회비를 일괄적으로 전달해오고 있다. 지난해 7월 원폭피해자 지원금으로 기부한 1억원을 포함, 한 해동안 전달한 금액만 약 6억4000만원이다.
특히 2010년부터는 인터넷뱅킹을 활용한 기부방식인 '우리사랑나눔터'를 오픈해, 지난해 말까지 총 3억원 가량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서 우리은행은 저소득층 입원환자 지원을 위해 시행중인 희망진료센터의 '보호자없는 병실' 사업과 관련해 8500여 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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