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입시전문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연세대(신촌)는 정시 1차 추가합격 인원이 455명으로 전년의 374명보다 81명(21.7%) 늘었고, 고려대(안암) 역시 전년보다 20명(9.9%) 늘어난 222명이었다.
성균관대는 가군에서 73명, 나군에서 304명이 추가합격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가군은 5명 줄었고 나군은 7명 늘었다. 한양대는 가·나군 합쳐서 전년보다 8명 많은 266명이 추가 합격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사상 첫 수준별 수능 시행으로 수험생들이 하향 안정 지원을 함에 따라 고득점자들의 중복 합격이 종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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