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9개 상의, 경남은행 거래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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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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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조특법 통과도 막아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충경)는 11일 오전 창원상공회의소에서 경남도내 9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은행 민영화 추진에 따른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도내 9개 상공회의소는 경남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BS금융(부산은행)의 경남은행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경남은행 거래 통장을 해지하고, 지역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조세특례제한법 통과를 막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충경)는 11일 오전 창원상공회의소에서 경남도내 9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은행 민영화 추진에 따른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 상의회장들은 당초 ‘경남은행의 지역환원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경남은행 거래중단 운동을 추진한다’는 지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경남도내 9개 상공회의소의 경남은행 거래 통장을 해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9개 지역 상의 회장들은 지역 상공인들의 개별 통장거래 중단은 BS금융지주가 경남은행을 인수하는 시점부터 전개하기로 했다.

또 BS금융의 경남은행 인수저지를 위해 지역국회의원과 협력해 2월말로 예정돼 있는 국회의 조특법 통과 저지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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