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장애인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용 콜택시(행복콜)를 3대를 늘려 확대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휠체어 탑승장치가 있는 장애인 콜택시는 2009년 첫 도입 이후 월 평균 34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증차한 차량까지 모두 22대가 운행된다.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1∼2급 장애인 가운데 휠체어 이용자 또는 거동불능자, 동반 보호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이동지원센터 콜번호(☎1577-2515)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http://uihappy.kr)fh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0㎞까지 1000원이며, 1㎞ 초과당 100원이 가산된다.
안병용 시장은 "2013년 1월 경전철 장애인 무임할인 시행과 함께 올해 행복콜 법정대수를 확보해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운수종사자 교육을 통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날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앞에서 '행복콜 차량 증차 운행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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