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연안여객선 이용객 전년동기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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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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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특별수송과 양호한 해상기상 영향이 요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1월중 관내 연안여객선 이용객수가 8만2305명으로 작년 동기(7만3557명)에 비해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중 연안여객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설 연휴기간이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1월에 포함되어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1.29.~2.2.)중 도서 방문 귀성객 등이 증가하였고, 아울러 1월중 해상기상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섬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항로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인천/백령(5%), 인천/이작(26%), 인천/제주(38%) 등 10개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한 반면, 대부/덕적(28%), 삼목/장봉(13%) 등 2개항로에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낙도보조항로 3개항로는 54% 증가하여 올해에도 낙도보조항로 기항지 방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해양항만청에서는 다가오는 봄 행락철에 대비하여 여객선의 안전운항과 여객 편의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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