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항해를 멈춰버린 장애선박이 제주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11일 밤 8시 40분께 마라도 남서방 약59km 해상에서 스크류 장애선박인 105호 경남호(29t)을 구조해 화순항으로 안전하게 예인완료 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호는 지난 4일 오전 8시께 삼천포항에서 출항해 지난 11일 마라도 남서방 약59km 해상에서 조업 중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항해를 할 수 없게 됐다.
구조 신고를 받은 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이날 오전 7시 55분께 화순항 안전해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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