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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주 오너리스크 해소에 동반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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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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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한화그룹주가 김승연 회장의 집행유예 선고 소식에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12일 한화는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보다 1.99%(700원) 오른 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쳐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이어 한화손해보험(1.96%) 한화투자증권(1.37%) 한화케미칼(0.76%) 등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1일 김 회장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기정)는 전일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 회사에 수 천억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 2011년 1월 소된 김 회장에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 사회봉사 300시간을 선고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김승연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남에 따라 한화에 대한 오너리스크 및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이라크 신도시사업 및 태양광 사업이 보다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에는 한화의 각 사업부문 정상화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특히 천무 체계 유도탄 매출 등 방산사업의 실적 기여가 높아져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화건설의 이라크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해외 매출 증가효과가 기대되므로 한화케미칼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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