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별그대'가 소치올림픽 중계방송에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한 SBS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이하 '별그대')는 2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분이 기록한 25.9%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별그대'는 소치올림픽 중계방송으로 평소보다 30분 일찍 시작했다. 하지만 변경된 방송시간과 올림픽 중계에도 '별그대'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에게 이별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민준은 한 달 후면 지구에서 떠나야 하는 상황을 전하며 "한 달 안에 하고 싶은 것 다하자"고 말했다.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MBC '미스코리아'는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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