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획재정부 발표한 2013년도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작년 해외직접투자(신고 기준)은 351억2000만 달러로 전년(394억6000만 달러)보다 11.0% 하락했다.
이로써 해외직접투자 약수는 2012년 394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6% 하락한 데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25.9%), 부동산임대업(40.9%)의 직접투자는 증가했으나 제조업(-3.1%), 광업(31.9%)은 감소했다.
특히 광업은 2011년 204억5000만 달러에서 2012년 98억5000만 달러, 그리고 작년에는 67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중남미(33.9%), 중동(103.0%), 아프리카(3.1%)에 대한 투자는 증가했으나, 아시아(-16.9%), 북미(-20.1%), 유럽(-8.0%)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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