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부산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 ‘사직역 삼정그린코아’가 50.3대 1의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 12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 사직역 삼정그린코아는 232가구 모집에 1만1680명의 청약자들이 몰려 5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84㎡B형으로, 43가구 모집에 6406명이 청약해 145.9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분양시장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던 중대형의 강세도 눈에 띈다. 전용 91~120㎡은 59가구 모집에 645명이 몰려 평균 10.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총 313가구 규모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사직역이 도보 1분 거리에 불과하다. 동래구의 명문학교인 동인고, 동래고 및 지역 명문 사직여고, 중앙여고, 남문초 등을 통학 할 수 있다. 부산사직종합운동장, 50만㎡에 이르는 체육근린시설이 가깝다. 또 주변에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동래시장 등 다양한 상권이 형성돼 있다. 인근에 CGV와 부산의료원도 자리한다. 부산시청과 법원 등 관공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계약은 오는 24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다. 051-555-303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