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김연아 소치 첫 훈련 "빙질 적응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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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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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소치 첫 훈련 [사진=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소치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피기 파크 내 빙상 훈련장에서 김연아는 후배 김해진 박소연과 함께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가볍게 몸을 푼 김연아는 더블 악셀을 시작으로 더블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살코, 트리플 살코-더블 트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츠,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경기에서 선보일 기술을 점검했다.

이어 쇼트프로그램 '어린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기술을 선보인 김연아는 40여분의 연습을 마친후 숙소로 돌아갔다.

김연아는 "첫날이고 연습 링크에서 훈련한 만큼 한국에서 한 연습의 연장선에 있다는 생각으로 몸을 가볍게 풀었다. 얼음에 익숙해져야 앞으로도 훈련을 잘할 수 있어서 빙질 적응에 중점을 뒀다"고 첫 훈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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