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관·군 혼연일체로 AI 원천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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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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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민·관·군이 힘을 합쳤다.

세종시는 농협 등과 함께 미호천 일대 및 연동면 문주리 뜰에서 항공방제 입체소독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13일 육군 제32보병사단(이하 32사단)과 전의면 금사리부터 소정면 고등리까지 연결되는 도로변과 종계‧양계단지 주변 소하천에 대해 대대적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이 지역은 최근 천안시 풍세천 인근 철새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지역과도 인접해 있는 곳으로, 이번 소독에는 32사단 화생방지원대의 제독차량 2대와 세종시 광역방제기·소형소독차량 등 총 4대가 동원됐다.
세종시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전파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선제적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홍영표 산림축산과장은 “관내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을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민‧관‧군 상호 협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특히 최근 철새가 금강상류로 이동하는 시기인 점을 감안, 철새도래지에 가급적 출입을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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