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부여 힐링부여! 명품 건강마을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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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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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명품 건강마을 8개리 956명, 12월까지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3일 보건소회의실에서 8개마을 이장 및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에게 건강증진을 실천하고 ‘살기좋은 터전 마련’ 조성의 성공적인 기반구축으로 마을주민들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명품 건강마을 가꾸기’ 회의를 개최했다.

 부여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도시란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하여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가는 도시로써 건강에 관한 특정계층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마을주민, 학생, 직장인 등 도시의 모든 구성원이 건강증진을 달성하기 위한 도시를 말한다.

 명품 건강마을 가꾸기사업은 건강마을 주민 956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건강마을을 찾아가 전문강사, 대학교수 등을 초빙하여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행태 변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건강검진, 건강요구도 조사, 올바른 건강지식습득을 위한 건강강좌, 노인정신 건강관리로 우울증예방관리, 스트레스 관리 교실, 체조교실, 운동교실, 생활 속 건강관리방법 등의 운영으로 건강증진은 물론 질병예방 및 악화방지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여 진행하게 된다.

 또한, 사업종료 후 최종평가로 1개 우수마을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로 마을 내 야외건강증진 운동기구를 설치하여 평생 건강증진관리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최종평가는 마을주민 참여율, 화합, 건강생활 실천, 금연성공률 등의 평점으로 우수 마을을 선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온 주민이 건강행태 개선의지, 건강위해요인 제거, 건강환경지키기, 주민간의 화합 등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만 행복한 건강마을이 가꾸어 질 것으로 본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이 될수 있도록 이장 및 건강마을 지도자들의 관심과 노인어르신 등 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14개 읍면의 신청을 받아 주민참여의지 및 건강행태 등을 설문조사한 후 은산면 각대리, 외산면 만수2리, 내산면 율암3리, 구룡면 현암1리, 옥산면 내대2리, 장암면 원문1리, 세도면 청포2리, 석성면 비당1리 등 8개 마을을 ‘명품 건강마을 가꾸기’ 대상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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