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나무 돌보미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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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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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가로수 보존과 효과적 관리를 위해 ‘나무돌보미 사업’을 추진한다.

나무돌보미는 가로수와 띠녹지 수벽을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이 입양해 직접 물과 비료를 주면서 손수 가꿀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효과적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입양대상은 은행나무를 비롯한 9개 수종 가로수 18,600그루와 16km에 이르는 띠녹지 수벽이다.

시는 이를 위해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나무볼보미 사업에 참여해 입양을 희망하는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신청은 구(교통녹지과/만안 8045-3513, 동안 8045-4542)로 하면 된다.

나무돌보미는 심사를 통해 선정, 협약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나무돌보미로 선정되면 입양한 수목에 대해 물주기, 제초작업, 낙엽수거 등을 하면서 청결활동도 벌이게 된다.

한편 시는 관리수목에 입양자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수목관리 교육과 청소용품 및 관리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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