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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소녀시대 MV 손상, 컴백 일정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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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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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뮤직비디오 손상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그룹 소녀시대의 컴백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의 관계자는 14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컴백을 앞둔 소녀시대의 신곡 '미스터미스터(Mr.Mr.)' 뮤직비디오 일부분이 손상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복구 작업 중이다.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인데, 언제 복구가 완료될 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미스터미스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기로 했던 소녀시대의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소속사 측은 "소녀시대의 컴백 일자도 논의 중이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가요 관게자들은 2주 정도 미뤄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 '미스터 미스터'의 이미지 티저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컴백에 박차를 가했다. 공개된 이미지 티저에는 새롭게 변신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습이 미스테리한 무드의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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