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자들’ 전석호 “고현정 팬, 함께 여행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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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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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호.[사진=영화 '조난자들'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조난자들’ 주인공 전석호가 고현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오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조난자들’(감독 노영석) 언론배급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전석호는 오태경, 최무성 등과 함께 자리했다.

전석호는 “여배우와 함께 영화를 찍는다면 누구와 하고 싶냐”는 질문을 ‘여행’으로 잘못 듣고 “여배우와 함께라는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고현정을 매우 좋아한다. 고현정과 여행을 떠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난자들’은 홀로 깊은 산속 주인 없는 펜션을 찾아온 허세 여행자 상진(전석호)이 우연히 동네 청년 학수(오태경)를 만나 그에게 도움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폭설로 인해 낯선 사람들과 고립된 상황에서 피를 흘린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람들간에 오해와 의심은 쌓여만 간다. 최무성, 한은선 등이 출연한다. 내달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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