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정보 누설한 독일 농림부장관 사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검찰의 수사 기밀을 누설해 사퇴 압력을 받던 독일의 한스-페터 프리드리히 농림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결국 사임했다.

프리드리히 장관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메르켈 총리가 이를 곧바로 수리했다.

이로써 프리드리히 장관은 지난해 12월 메르켈 3기 대연정이 들어선 이후 불명예 퇴진하는 첫 번째 장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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