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검찰의 수사 기밀을 누설해 사퇴 압력을 받던 독일의 한스-페터 프리드리히 농림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결국 사임했다. 프리드리히 장관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메르켈 총리가 이를 곧바로 수리했다. 이로써 프리드리히 장관은 지난해 12월 메르켈 3기 대연정이 들어선 이후 불명예 퇴진하는 첫 번째 장관이 됐다.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