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최근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또다시 26만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
1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는 브레이크 작동장치(액추에이터) 내 전자부품 불량으로 각종 안전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견돼 26만대에 이르는 도요타와 렉서스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2012∼2013년에 생산된 렉서스 프리미엄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RX350과 도요타의 픽업트럭 타코마, SUV 라브(RAV)4 등이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 12일에도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19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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