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도 FTA 열매 따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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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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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A 및 수출컨설팅사업 추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FTA원산지 및 수출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2014년 FTA 및 수출컨설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아시아·유럽·아메리카 등 3개 대륙 47개국과 FTA를 체결한 상태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FTA 체결국가별 원산지 결정기준의 복잡성ㆍFTA활용정보미흡ㆍ전문인력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진공은 'FTA컨설팅'과 '수출컨설팅'을 운영함으로써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세일즈 △계약 △생산 △통관(FTA원산지) △물류 △결제 △사후관리 등 무역 전반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FTA컨설팅은 관세사ㆍ회계사ㆍ세무사로 구성된 FTA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생산품목의 FTA 원산지판정방법, 원산지증명서 서류작성과 신청을 돕게 된다. 또 사후 FTA원산지 검증에 대비한 증빙서류 보관, 인증수출자제도 준비 등 개별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FTA 컨설팅 기간을 최대 5일에서 6일 이내로 늘렸고 FTA·수출컨설팅을 연계하여 최대 8일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수출컨설팅은 중소기업이 수출시 필요한 계약서 작성 및 검토, 관세환급, 국제입찰, 환위험관리, 무역금융, 수출통관, 바이어 발굴, 맞춤형 수출전략수립 등을 지원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FTA전문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만큼, 전문가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 스스로 FTA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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