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경기도, 판교에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유치 성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17 11: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18년까지 이용자 수 10만 명 이상, 450여 개의 창업 지원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 지역기반형 콘텐츠 코리아 랩 공모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성남시 판교와 인천 대구 부산 등 4곳을 최종 선정했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창의인재 육성 및 창업 거점 구축 사업으로, 아이디어를 가진 1인이 창작과 창업에 이르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이와 유사한 시설로는 영국 ‘라운드하우스’ 및 미국 ‘MIT미디어랩’, 핀란드 ‘스타트업 사우나’ 등이 있다. (붙임 자료 참고)

‘콘텐츠코리아 랩’은 도가 성남시 판교에 건립한 지상 10층 규모의 공공지원센터에 조성될 예정이며 ▲ 아이디어 생성 및 융합을 위한 ‘열림ㆍ지음마당’ ▲ 개발 및 창작을 위한 ‘키움마당’ ▲ 창업과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과 시설 인프라가 제공할 예정인데,도는 2018년 까지 이용자 수 10만 명, 창업 기업 450개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판교 콘텐츠코리아 랩은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 콘텐츠 첨단 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들은 선별 과정을 거쳐 창작으로 이어지며 예비 창업자 교육의 기회가 부여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전담 TF조직을 구성하고 연내 공공지원센터에 개소 예정인 지역특화 창업보육 시설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콘텐츠코리아 랩과 연계해, 예비 창업자가 강소기업으로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판교는 인구 1천 명당 벤처기업 수와 연구인력 등 창의계층의 비율이 각각 전국 최고 수준인 4.9개, 31%를 기록하고 있고, NHN 카카오 NC소프트 등 국내의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대표적인 게임 융합 클러스터이다. 

김문수 지사는 “콘텐츠코리아 랩 유치는 경기도의 풍부한 콘텐츠 창업 육성 경험과,판교의 뛰어난 접근성과 인프라가 결합한 결과”라며, “이를 통해 판교는 창조산업의 대표적인 허브이자 일자리 창출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